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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지지 않은 보이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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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 어쩌다 프로젝트 | 작가: 게오르크 뷔히너 | 연출: 김형석
일시: 2021.07.25 ~ 07.25 15:00 | 러닝타임: 65분
장소:밀양 아리나 스튜디오극장Ⅰ | 관람가: 만15세 이상
티켓가격: 10,000원
작품소개

연출의도


우리의 사회적 분노는 어디로 향하고 있는가?

이러한 물음에서 시작 되었다.

광장, 젠더갈등, 묻지마 살인, 좌우.. 등 우리는 갈등과 분노로 사로잡혀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이 분노는 어디서 오고 또 어디로 향하고 있는걸까?


원작의 보이첵은 사회의 구조적 모순으로 인해 프롤레타리아(노동자계급)가 어떻게 무너지게 되는가를 보여주고 있다. 현대 사회에서도 상식이 무너지고 인간애의 상실 등 개인들이 가진 관념이 현실 사회와 일치하지 않는 모습을 매스컴과 주변 환경을 통해 심심치 않게 발견할 수 있었다. 

즉, 인간이 소속되어 있는 모든 곳에서 분노, 갈등, 혐오는 팽창을 거듭하다 결국 가장 약한곳으로 분출되는 것은 과거와 현재에도 만연하고 앞으로도 이어질 것이 씁쓸하게 다가왔다.


고로, 

위와 같은 주제를 담론하기 위한 재료로써 ‘보이첵’이라는 작품이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한다.

세계적인 문제로 인해 위축 되어있는 동시대인들에게 연극이란 움직임으로 유쾌하게 풀어보려고 한다.


시놉시스


어린시절 꿈이 많은 소년 보이첵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차 지워져가는 꿈 위에서 하루하루 살아간다. 그는 사랑하는 아내, 마리와 아들을 부양하기 위해 많은 일을 한다. 하지만 현실을 좀처럼 나아지지 않았고 마리는 가난에 지쳐만 간다. 그러던 중 보이첵의 일터에서 우연히 만나게된 한 남자와 외도를 하게 되고 이를 목격한 보이첵은 절망한다. 이후 보이첵은 마리를 데리고 어디론가 향하는데..




출연진

보이첵 신동민 | 마리 김단아 | 신부 조한빈 | 상사 조성훈 | 대표 유예은 | 만담꾼 남영우 남준우

STAFF

음향오퍼레이터 – 서경훈 | 조명디자인 및 오퍼레이터 – 이세기 | 기획.홍보 – 김단아 | 드라마투르그 - 신용호

단체소개

다양한 실험적인 요소를 활용하여 연극의 경계를 확장하고 도전하는 극단 ‘어쩌다 프로젝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