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뉴스] "연극 보며 더위 날려요"...'밀양공연예술축제' 열기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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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밀양공연예술축제
조회 1,104회 작성일 24-07-26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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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범·홍지민·이유준 홍보대사, 8월 4일까지 79차례 공연 행사
안병구 밀양시장 "대한민국 대표 공연 축제 많은 관람 기대"
대한민국 대표 연극축제로 손꼽히는 '밀양공연예술축제'가 성대한 막을 올렸습니다.
경남도와 밀양시가 공동주최하고, 밀양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제24회 밀양공연예술축제는 '연극이 일상이 되는 순간'이라는 주제로 밀양아리나에서 지난 24일 시작됐습니다.
축제는 8월 4일까지 총 79차례 공연과 행사로 꾸며지고 배우 고인범, 홍지민, 이유준이 홍보대사를 맡았습니다.
개막작은 어제(25일) 첫선을 보인 극단 실험극장의 '에쿠우스'입니다.
1975년 뉴욕 비평가상과 토니상 최고 연극상을 받은 명작으로 오늘(26일)까지 무대가 이어집니다.
폐막작은 밀양 출신 방성호가 지휘하는 국내 최정상급 밀양아리랑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뮤지컬 갈라쇼 '썸머 환타지아'입니다.
배우 홍지민, 테너 류정필의 협연으로 아름다운 선율이 한여름 밤을 수놓습니다.
대학로 추천 연극들 등 초청작도 다수 만나볼 수 있습니다.
공식 초청작으로 프로야구 해태 타이거즈 초대 응원단장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1인극 '하이타이'를 비롯해 '굿바이 햄릿', 창작무용극 '백제인 미마지의 기악탈놀이'등 국내외 우수작품을 선보입니다.
축제 기간 중 공연예술 활성화와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전국 연극인들이 함께하는 연극 아트마켓도 마련됐습니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밀양공연예술축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공연예술축제로 연극인, 연극애호가 모두가 손꼽아 기다리는 축제"라며 "올해도 특별하고 다양한 공연과 프로그램으로 채워지는 만큼 많은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밀양문화관광재단도 "이번 축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공연예술 축제로서, 연극인과 연극 애호가들에게 웃음과 감동, 그리고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며 "문화 도시·연극 도시 밀양의 위상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습니다.
축제 일정 등 관련 정보는 제24회 밀양공연예술축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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