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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인의 성난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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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 대경대학교 | 작가: 레지날드 로즈 | 연출: 조성준
일시: 2021.08.01 ~ 08.01 19:00 | 러닝타임: 100분
장소:밀양 아리나 우리동네 극장 | 관람가: 만13세 이상
티켓가격: 10,000원
작품소개

기존 연극 관행에서 벗어나 저희는 배우들의 ‘뒷모습’을 과감하게 보여주며 연극을 진행합니다. 이를 통해 관객의 상상력을 자극함과 동시에, 더욱 입체적이고 사실적인 모습들을 추구합니다. 또한, 좁고 더운 공간을 이용해 관객들도 같은 공간에서 함께 느낄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었습니다. 이번 연극에선 ‘과장’된 연기술을 지양하며, 일상적이고 사실적인 화술을 통해 치밀한 ‘말’의 전쟁들을 보여줍니다. 기본적으로 한 공간에 고립된 채, ‘말’에 의지하여 장면들이 이어져 나가다보니, 대화의 템포, 앙상블, 순간적 반응 등을 끌어올리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습니다. 12명의 인물을 각자의 매력으로 그리기 위해 노력했고, 그들이 점차 더러워지고, 인간의 본성을 드러내는 부분들을 중점으로 두었습니다.


시놉시스

어느 무더운 여름 오후. 한 소년이 아버지를 살해했다는 혐의로 재판을 받는다. 유죄평결이 내려질 경우, 사형이 확실시된다는 재판장의 엄중한 말과 함께, 12명의 배심원들은 배심원실로 들어간다. 좁고 더운 공간에서, 11명의 배심원들은 이미 소년의 유죄를 확신한다. 하지만 단 한 사람, 8번 배심원은 소년의 살인사건에 대해 강한 의구심을 가진다. 그렇게 시작된 배심원들의 토론. 증거들의 대한 반박과 허점들이 밝혀질수록, 진실은 점점 미궁 속으로 빠지게 된다. 하지만 8번 배심원의 끝없는 설득과 결정적이었던 증거들이 허점투성이라는 사실들이 밝혀지자, 배심원들은 점점 무죄 쪽으로 의견을 바꾸기 시작한다. 그러나 아들과의 관계에서 상처를 깊게 받았던 3번 배심원은 끝까지 의견을 바꾸지 않고 버터기 시작한다. 8번 배심원은 이런 상황에 굴하지 않고 계속해서 그를 설득했고, 결국 3번 배심원 역시 무죄로 의견을 바꾼다. 이렇게 모든 배심원들의 의견이 만장일치로 무죄를 이뤄내며, 연극은 막을 내린다.
출연진

배심원장 : 박지원 | 2번 배심원 : 김보은 | 3번 배심원 : 박창욱 | 4번 배심원 : 염민규 | 5번 배심원 : 박해일 | 6번 배심원 : 이혜연 | 7번 배심원 : 이건우 | 8번 배심원 : 김성미 | 9번 배심원 : 서민우 | 10번 배심원 : 박웅비 | 11번 배심원 : 정선영 | 12번 배심원 : 김경민 | 경비 : 임신묵

STAFF

연출 : 조성준 | 조연출 : 염민규 | 조명 : 배상민,우현지 류지혜 | 음향 : 정은지 | 분장 : 정두원

단체소개

대경대학교 연극영화과는 올해로 25주년이 된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학과입니다. 3학년 과정동안 최소 12회의 공연기회를 통해 연기술을 훈련하며, 이를 통해 여러 연극제에서 대상, 작품상, 최우수상등 10회 넘게 수상해왔습니다. 이번에 참가신청을 하게 된 ‘12인의 성난 사람들’은 3개월에 걸쳐, 30명의 3학년 학생들과 지도교수인 김귀선 교수님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만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