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공연예술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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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이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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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 (주)극단적인승우 | 작가: 이승우 | 연출: 이승우
일시: 2022.07.16 ~ 07.16 17:00 | 러닝타임: 65분
장소:밀양아리나 스튜디오Ⅰ | 관람가: 만 7세 이상
티켓가격: 20,000원
작품소개

<발이 되기>는 서사무가 ‘바리데기’를 소재로 사회적 소외와 인간의 존엄성을 이야기하는 버림받은 존재를 위한 굿이자, 춤, 노래, 연주, 재담이 있는 창작 1인극이다.  

아동학대와 청년실업 등의 사회적 문제를 작품에 담아내어 현대인들로 하여금 진한 연민과 공감대를 일으키고, 어려운 환경에서도 꿋꿋이 버티고 일어나 사회의 중요한 일원으로서 성장하는 바리의 이야기를 통해 관객 개개인의 자존감을 높이고 아픔을 위로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기획되었다.



[시놉시스]


우리 모두 이 시대의 발이자 바리다


아들 없는 집에 7번째 공주로 태어나자마자 버림받은 바리

자신을 버린 부모를 살리기 위해 서천 서역에서 약을 구해오고 신들의 신이 된 바리

위대한 그의 신화에서 ‘끊임없이 반복되는 학대’와 저 깊은 ‘바닥의 이야기’가 보였

우리는 왜 가혹한 역사를 신화라고 부를까?

고통과 고난을 겪어 이겨낸 그들의 이야기에서 무엇을 보고 배워야 할까?

그것이 과거의 이야기일까?

지금도 저 밑바닥에서 고통과 고난을 겪으며 살아가는 사람들

그들의 이 시대의 ‘발’이자 ‘바리’다

머리로만 생각하면 발바닥 가는 곳을 알지 못한다

진실은 언제나 흐르고 흘러 밑에 있는 법

발은 위대하다

그렇기에 진정한 발이 되기 위해 온몸을 던져 이야기하려 한다


출연진

바리_이승우

STAFF

작·연출_이승우 | 프로듀서_탁은지 | 작곡_황금잔디 | 사운드디자인_강유중 | 조명디자인_유보민 | 조명감독_이상혁 | 음향_기용근 | 무대감독_신희존 | 홍보디자인_한수빈 | 포스터사진_옥상훈 | 기획_획기적기획 | 조명장비팀_미르 라이트 | 제작_(주)극단적인승우

단체소개

극단적인승우는 가장 원초적 연극, 한국적 연극 ‘제의’를 모티브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으며, 무대 위 배우의 한계를 넘어 표현의 가능성을 확장시키는 연극 단체입니다. 언어의 해체를 통한 다양한 연극실험을 지향하며, 사회의 불편한 진실들을 직시하고 관객에게 질문하여 답을 찾아가는 작업을 목표로 합니다. 몸짓의 언어, 소리의 언어, 무언의 언어 등 다양한 언어를 찾아 동시대 관객과 소통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