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공연예술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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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는 나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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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 연극집단 반 | 연출: 박장렬
일시: 2020.08.09 ~ 08.10 17:00 | 러닝타임: 75분
장소:스튜디오 Ⅱ | 관람가: 고등학생이상
작품소개

위대하지는 않아도, 타인의 관점에서 사회적 성공을 이루지 못하였더라도,

하루하루를 소중히 살아가는 대한민국의 모든 이들을 위로하고 응원하기 위해

기획되어 만들어진 창작 작품이다.


1인 가구가 보편화 되고 있는 현대 사회에서

공연을 본 관객들이 ‘삶’과 ‘죽음’에 대해, ‘가족’과 ‘타인‘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보길 바란다. 

또한 지속적인 공연을 통해, 언젠가는 공연 제목 (페퍼:평범하고 단순한 삶을 묵묵히 살아가는 이들)

“페퍼는 나쁘지 않아”가 “페퍼는 위대하고 아름답다”로 바뀔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시놉시스

“하루, 하루 평범함을 쌓아가는 내 삶이 적당히 멋졌다고 생각해” 


녹즙 판매원인 2층 여자와 대리운전 콜센터 직원인 3층 여자는 서로의 유일한 타인이 되어준다. 그들은 함께 영화를 보고, 피자를 먹고, 맥주를 마시고, 세계 수도이름들로 끝말잇기를 하며 언젠가 떠나게 될 여행을 꿈꾼다. 잔잔하고도 소박하게 이어지던 그들의 소중한 일상이 갑자기 찾아 온 삶과 죽음의 선택 앞에서 흔들리기 시작한다.


이 세상을 지탱하고 굴러가게 하는 힘은, 평범한 삶을 묵묵히 살아가는 이들 일 것이다. 

<페퍼는 나쁘지 않아>는 평범하고 단순한 삶을 사는 두 여자의 선택과 침묵을 통해 우리 인생의 아름다운 단어들은 발견하게 하는 연극이다.


 

출연진

김지은, 이가을

STAFF

진종민, 유지훈, 임기현, 김희애, 차지예

단체소개

연극집단 反은 1996년 5월 작가주의 정신으로 뜻을 모아 동인제로 창단하여,창단공연 박장렬 작,연출 <바라 해라>를 시작으로 2020년 창단 24주년을 맞이한 극단입니다. 연극집단 반은 건강한 연극 정신으로 사람다운 사람, 연극다운 연극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연극집단 반의 정신은 : 돌이켜본다. -지금의 현상에 대한 이면과 본질을 / 채워나간다. -가난한 연극의 정신으로 미래를 / 반대한다. -창조를 위한 파괴의 정신으로 현실을 / 아름답다. -사람다운 사람과 연극다운 연극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