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공연예술축제

페이지 정보

<연습학교>

본문

단체: 음악교육극단 반달 | 작가: 김하영 | 연출: 김하영
일시: 2022.07.28 ~ 07.28 14:30 | 러닝타임: 50분
장소:밀양아리나 스튜디오Ⅱ | 관람가: 전체관람가
티켓가격: 20,000원
작품소개

자매와 말향고래 이야기

창작동화 [연습학교]를 각색한 이 작품은 아빠의 죽음과 현실을 피해 도망친 한 가족의 이야기로 출발한다.

외로이 남겨진 아이들, 갯가는 아이들의 놀이터가 되고, 상상력 스쿨이 된다.

이들은 세상의 폭풍우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다. 푸른 말향고래가 수호신이므로. 

 

어려운 집안형편, 어른들의 차가운 시선, 또래 아이들의 눈길이 자매의 처지를 보여준다. 하지만 두 자매는 세상의 시선들에도 불구하고 마치 놀이하듯 자신들만의 학교를 만들어간다. 


아이들이 만들어가는 슬프고 아름다운 상상력 놀이, 

따뜻하고 가슴뭉클한 한 가족의 이야기


[시놉시스]

“아빠는 언제나 너희들 곁에 함께 있지!”

소진이와 소명이는 갑작스런 아빠의 죽음과 가정 경제를 감당하지 못한 엄마의 무기력증으로 인해 바닷가 마을로 이사를 한다. 

소진이에게 고래 인형을 남기고 떠난 아빠. 소명이가 아빠 이야기를 꺼낼 적 마다 소진이는 고래 인형을 바라볼 뿐. 아빠는 나타나지 않는다.

큰 상실감에 빠진 엄마는 종일 누워만 있고, 소진이와 소명이는 학교에도 가지 못한채 무료한 하루하루를 보낸다. 

이런 자매에게 동네 사람들이 이상한 눈초리르 보내자 소진이는 소명이를 데리고 부두 끝에 묶여있는 버려진 배에 들어간다. 소진이는 소명이와 함께 좁은 배 안을 ‘연습학교’라 이름 짓고 자신들만의 학교를 꾸며간다.

선생님이 되고 학생이 되면서 매일 ‘연습학교’로 당당히 등교해 함께 학교놀이를 한다. 어느 날, 갑작스런 소나기에 배가 부둣가에서 떠내려 가는데...

갑자기 바다 한가운데 나타난 고래

그 고래는 정말로 아빠였을까?

출연진

조서진 | 박정우 | 이예선 | 김홍식 | 김세연 | 이도겸 | 정혜원 | 심지윤 | 변하윤

STAFF

예술감독_김경수 | 제작감독_최둘이 | 원작_김해등 | 각색,연출_김하영 | 작곡_이영재 | 안무_조승희 | 음악감독_박인화 | 영상_김동영 | 조명_박정우 | 무대_김한솔 | 제작_음악교육극단 반달

단체소개

2004년 창단한 음악교육극단 반달은 공연예술을 통해 자신감 함양과 표현력을 기르면서, 서로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성을 일깨워가는 교육극단으로 매주 토,일 주말을 이용한 연습 및 교육을 통해 매년 정기공연을 발표해왔습니다. 그간 <푸른하늘 은하수>, <미운오리새끼>, <심청마을 이야기>등 다양한 작품을 공연하며, 문화예술로 지역주민과 교류해 나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