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밀양공연예술축제추진위원회는 '제21회 밀양공연예술축제' 참가팀을 최종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차세대 연출가전' 8개 팀과 '대학극전' 6개 팀 등 총 14팀이다. 올해 공모작품은 지난해보다 약 20％ 증가했다.

우수진 평론가는 "이번에 선정된 연출가전 8개 작품은 실험적인 접근과 표현방식으로 무대 구현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대학극전을 심사한 김낙형 심사위원은 "학생 창작과 다양한 장르, 공연 준비 등을 우선으로 검토했다"고 설명했다.

김건표 예술총감독은 "참가팀들이 국내 대표적인 공연 연출가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밀양공연예술축제는 연극, 뮤지컬, 전통연희를 비롯한 다양한 장르를 선보인다.

축제는 오는 7월 23일부터 8월 7일까지 16일간 밀양아리나와 밀양아리랑아트센터 등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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