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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노랑 그리고 파란색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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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 극단 불량화소 | 연출: 정성민
일시: 2020.08.05 ~ 08.05 17:00 | 러닝타임: 60분
장소:스튜디오 Ⅱ | 관람가: 12세 이상
작품소개

공연 특징 

우리의 일상에는 어떠한 언어로도 설명할 수 없는 감정과 생각들이 있다. 이때 가장 효과적인 표현은 몸의 언어라고 생각하였다. 하여 우리 공연의 두드러지는 표현방법으로는 배우들의 신체 움직임을 통한 표현과 더불어 영상을 통한 시각적 표현이다. 

타이포 그래픽 및 그래픽 영상들은 장면 장면 속에서 배우들의 언어, 비언어적 표현과 잘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다양한 시각적 경험을 통한 생각의 환기를 불러일으키게 할 것이다. 


시놉시스

보호라는 울타리 속에서 인정욕구에 대해 학습되고 세뇌되어 성장하던 아이들은 사춘기를 겪으면서 각자 진지한 고민이 생기기 시작한다. 

김군1은 권위적인 부모님과 선생님에게 인정받고자 하는 욕구에서 벗어나려 하지만 쉽지가 않고, 김양2는 맞벌이 가정 속에서 외로움을 느끼지만 부모님도 친구들도 다들 바쁘기만 하다. 김군2는 아버지의 기준에 자신을 맞추려 나름대로 노력을 하지만 끝내 그 기준에 부합하지 못하고 괴로워하며, 김양1은 부모님의 과도한 보호로 인형과 같은 자신의 모습을 고민하게 된다.   

이처럼 다양한 인정욕구로 가득한 가정 속의 아이들은 학교에서 모이게 되고 선생님 또한 짓밟히지 않기 위해서는 누군가를 짓밟아야 한다는 생각을 아이들에게 강요하기만 하는데... 

아이들이 겪는 가정과 학교 속의 어른들은 이들에게 고립과 결핍만을 만들고, 점점 자아가 형성되는 아이들은 점점 지쳐만 간다.

출연진

김군1 : 이기웅 / 김군2 : 조영래 / 김양1 : 신보경 / 김양2 : 남보현

STAFF

연출 : 정성민 / 드라마트루거 : 김보경 /움직임 : 나경호 /조명감독 및 오퍼레이터 : 조정기 / 음향감독 및 오퍼레이터 : 최준형 / 무대디자인 및 제작 : 조영래 / 그래픽 및 영상 디자인 : 박지연 / 기획 및 홍보 : 조혜림

단체소개

극단 불량화소는 관객들이 구경꾼이 되는 것이 아닌 목격자가 되기를 원합니다. 다양한 사회적 문제들을 직면하고 어떻게 이 세상을 살아가야 하는가를 연극을 통해 관객들과 함께 고민하고자 합니다. ‘연극을 디자인하다.’ 표현방법으로는 두드러지는 배우들의 신체성과 다양한 매체를 통하여 재현적인 기존의 연극에서 벗어나 다양한 이미지를 통해 관객에게 생각의 환기를 불러일으키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