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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뤽 아우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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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 극단 태양의바다 | 작가: 임주은 | 연출: 임주은
일시: 2023.07.23 15:00 | 러닝타임: 60분
장소:밀양아리나 스튜디오Ⅰ | 관람가: 8세 이상
티켓가격: 20,000원
작품소개

“글뤽 아우프”라는 말은 독일 광부들 사이에서의 인사말로 지하 갱도에 내려가기 전, 동료들의 무사귀환을 바라는 마음으로 함께 나누었던 ‘무사히 살아서 지상에서 다시 만나자’ 라는 뜻의 인사말이다.
2023년 올해는 파독 광부 60주년이 되는 해로, 이 작품이 무대에서 상연되는 의미를 더하고 있다.

작년 제22회 월드2인극페스티벌에서 대상, 연출상, 연기상의 3관왕을 수상함으로써 그 작품성을 인정받은 <글뤽 아우프>는 파독의 역사를 재조명한다는 측면에서 사회적 가치를 지니며 동시에 지하 갱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는 지점에서 그 표현 형식까지도 주목하게 되는 작품이다.
지하 1천 미터에서 바다를 그리던 사내… 삶과 죽음의 경계 앞에서 대치되는 두 광부를 통해 오늘날 우리에게 ‘살아감’이란 무엇인가를 생각해보게 하는 작품이 될 것이다.


[시놉시스]
1975년 그해 파독 광부로 광부의 삶을 갓 시작한 정여성은 막장 안에 함몰된 지형이 발견되어 지형 확인을 위해 로프에 매달려 지하 1,000m 이하로 내려가던 중 가스 폭발 사고로 막장과 암벽이 무너지면서 홀로 고립되고 석탄 더미에 깔린 정여성을 정운규가 발견하게 된다. 

고립된 열악한 상황이 그들을 더욱 죽음으로 몰아치는 와중에 정여성을 살리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으며 삶에 대한 희망과 의지를 보이는데...

출연진

정윤규 역/송영광,  정여성 역/김봉현

STAFF

작ㆍ연출/임주은,  조명디자인/김광훈,  소품디자인/Limchun,  안무감독/안소미,  버티컬 무브먼트 감독/김찬양

단체소개

극단 태양의 바다(theater company TAEYANGEUI BADA)는 한국적 언어, 움직임, 소리의 가치를 사랑하며 한국적 스토리텔링, 한국적 색채와 정서를 연구하고 온고지신의 정신으로 한국고전예술의 현대화를 지향한다. 더불어  버티컬 서커스(공중예술)과 같은 서커스의 다이나믹한 신체표현예술을 연극의 드라마, 연극적 언어와 상상력과 융화하는 시도를 함으로써 한국 연극계의 새로운 틀을 제시하는 창작집단으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