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이야기가 있을 뿐, 틀린 이야기는 없다. 

당신의 이야기는 그 자체로 소중하고 특별하다. 

세상에 수많은 책들이 존재하듯 우리의 삶도 수만 가지의 모습을 하고 있다. <책방, 오늘>은 수만 가지의 다른 모습으로 살고 있는 이들에게 당신의 삶은 틀리지 않았음을, 각자의 인생은 그 자체로 의미 있고 소중하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 그리고 나아가 ‘죽음’ 또한 당신의 삶을 응원하고 있다는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 

우리 극을 보고 돌아가는 이들이 각자의 삶의 첫 문장이 무엇일지 고민해보고 현실로 돌아가 자신의 삶의 주인공으로 하루하루 나아가기를 바란다.

[시놉시스]

죽은 뒤 도착한 책방, 그곳에서 만난 나의 이야기가 담긴 책!

모든 사람은 인생을 살아가며 각자 자신만의 이야기를 써내려간다. 

한 사람이 써내려간 이야기는 얼마나 감동적인가? 

여기 이제 막 죽어서 책방에 온 사람이 있다. 

어린 시절 남몰래 꿈을 꾸었지만 끝내 평범한 삶을 살고자 부단히 노력한 그. 책방엔 그의 삶이 담긴 책 한 권이 준비되어 있다. 

그리고 그의 이야기를 읽고 감상평을 써야 한다는 두 명의 책방지기. 이들의 감상평에 따라 그는 새 인생을 살 수 있을지, 없을지가 결정된다. 

과연 그는 새 책을 쓸 수 있을 것인가?